조주현 曺周賢 JUHEON CHO 





Living on the slippery slope
2020. 2021++
Fifth solo show
Berlin


Flat digital
2018++
Fourth solo show
Seoul

A Spectacle Fever; Media between real and digital
2017++

Third solo show
Seoul

Tamed by spectacle - the opaqueness of image
2016++
Second solo show
London


The little boy and a toxic land
2015++
First solo show
London



Diorama of our worrisome mind
2021++
  1. Schaulustige - mein lieber Obersee
  2. I was there


Dazzling plastic things..
2019.2020++
  1. DPT-0802
  2. Before we arrived (BWA-0915)
  3. Before we arrived( BWA-0817)
  4. Before we arrived (BWA-0119)
  5. Before we arrived (BWA-1130)
  6. MMD-1112


Dazzling plastic things..
2009.2010.2011.2012++
 

Empty of meaning
2018++


Never fear or worry
2018++


Psychedelic nature-invisible fear
2016++


Panorama disaster painting
2016.2017.2018.2019++
  1. Sketch
  2. 26metre panorama painting MMD-103


MMD-022
2016++


Disaster painting
2016.2017.2018++
  1. MMD-1018 (로힝야족 마을 잿더미 위성사진)
  2. MMD-1220 (샤아니 종현 자살)
  3. MMD-1121 (JSA 귀순병사 cctv)
  4. MMD-615 (그렌펠타워 화재)
  5. ND-006 (쓰나미 시체)
  6. MMD-112 (방사능 유출 오염)
  7. MMD-210 (시리아 난민 해상탈출)
  8. MMD-104 (ICBM)
  9. MMD-1121 (방탄소년단 미국진출)
  10. ND-1023 (캘리포니아 산불)
  11. ND-1015 (허리케인 어마)
  12. MMD-105 (고리 원전 폐쇄)


Colour mining
2017.2018.2019.2020++
  1. Colour mining map from news & accidents
  2. Colour mining from news & accidents
  3. Colour samples


Filling dots 
2016.2017.2018++
  1. Filling dots


One plus fan zone🎉
2017.2018++
  1. one plus fan zone🎉


Disaster Game
2017.2018++
  1. Flat digital+Flat painting Ver.1 (Atom Land Ride)
  2. Atom land ride (Let’s be innocent-disaster game Ver.1)
  3. Background for disaster game Ver.1.(Drawing)
  4. Atom land ride (Let’s be innocent-disaster game Ver.2)
  5. Background for disaster game Ver.2.(Drawing)


Irradiated Rock
2018.2019++
  1. Radiated Rock No.2-6
  2. Irradiated Rock series


PROPAGANDA scroll
2015.2016++
  1. PROPAGANDA scroll
  2. PROPAGANDA sketchbook

Show room
2016.2017++
  1. Interior Show Room


Wall paper series
2016.2017++
  1. Wallpaper series (7335-2 이노센스, The Little Boy, Squared, 100mm, PBR version)
  2. Wallpaper series (7335-3 이노센스, Radioactive symbol and Flowers, Squared, 70cm, PGY version)
  3. Wallpaper series (7335-1 이노센스, Dead bodies from Tsunami disaster, Circular, 90mm, PGB version)
  4. Interior Show room installation


EYEDENTITY



Info
  1. Personal statement
  2. CV
  3. Posters 


Mark


2017.8.9-2017.8.15

A Spectacle Fever; Media between real and digital





A spectacle fever was my original attempt to create digital experiences that people would engage with that were overlaid into the real world. I also tried to deconstruct the experiences and stories of the day to try and highlight the methods that the media use. From colours and sensational images to their disregard for the feelings of the people involved and instead of turning it into another story to follow. Some of the iconic images that are presented are part of much bigger stories and impacts that the population don’t follow through on. The defection of a North Korean soldier under fire from his previous comrades in arms is a prime example. Today people remember the event as it happened but their understanding is 2 dimensional, they recall the image and the details but not the rest of the story. The sensation of BTS given attention whilst fires ravaged the homes of thousands. The event is remembered, the meaning forgotten and the emotional connection muted and subdued as a survival mechanism on how to deal with all the tragedy we face. Taken a step further, the depictions can be turned into backdrops for a home and the tragedy of it diminished into nothingness through repetition. 

사진과 영상 그리고 이를 전달하는 매체들의 발달로 우리는 실시간으로 지구 곳곳의 대형 사건, 사고, 재난, 전쟁, 테러 현장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경험한다. 이제는 각종 언론 매체들에서 파견한 보도 기자들 뿐 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킹 미디어 유저들까지 사건 보도에 가세 해 우리에게 더욱 더 생생한 날것의 이미지들을 스크린에 배포한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동시에 핸드폰을 켜 이 앱 저 앱(네이버, 가디언, 싸구려 메트로 신문, 페이스북) 을 돌아다니면서 뉴스를 확인한다. 모든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니 보통은 기사 자체를 읽기 전에 사건의 보도 이미지나 영상부터 확인해서 개요를 파악한다.  화끈한 대형 사건 사고가 있는 날에는 내 답답하고 지루한 일 상에 뭔지 모를 활기가 생긴다. 출근길에 다시 한번 더,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한 번 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한 번 더, 일 하면서는 컴퓨터 스크린에 작업 창과 뉴스 창을 동시에 띄워 놓고 어디 자극적인 영상이나 사진이 더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한다…

 현대인은 24시간 365일 미디어가 쉬지 않고 쏟아내는 보도 이미지들을 경험한다. 미디어는 자극의 양적 반복으로 무뎌진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더 매혹적인 이미지를 생산하고 상품화 한다. 이는, 사건들 자체의 심각함을 희석 시키고 처참한 비극의 상황에 우리가 공감 할 수 있는 능력을 점점 더 퇴보시킨다. 심지어 우리는 보도 이미지 속의 로맨틱한 네러티브와 웅장하고 숭고미 넘치는 잔혹한 이미지들의 포르노그래피에 매료 되고 그 자극에 중독 된다. 작업은 인터넷 매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잔혹하거나 웅장한,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겪어보지 못하는 다양 한 시각적 스펙타클이 등장 하는 신문이나 디지털 형식의 보도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매스미디어 이미지의 자극 이 어떻게 사람들을 실재 콘텐츠에서 멀어지게 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기 힘들게 만드는지, 대중은 이에 어떻게 반응 하는지 해석을 시도하고, 귀여운 카툰의 언어와 화려한 색, 장식적인 형식과 같은 장치들을 이용하여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고 가린다. 이렇게 각색된 작업은 실재의 참혹함과는 다른 무언가가 되고 이 파라독스를 통해 스크린 뒤의 방관자의 시점에서 이미지를 소비하는 대중의 위치를 역설적으로 극대화 하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

디지털 이미지들의 스펙타클한 자극과 방관자 입장에서의 대중의 반응에 대한 나의 시선은 디지털 게임에서 작은 동양인 어린이가 오염된 풍경에서 구름을 타고 뛰놀며 방사능 아이콘을 먹어 점수를 올리는 것으로 대변된다. 디지털 게임이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플레이어들을 게임 속으로 매료시키는 것처럼 스크린 터치 몇 번에 끝도 없이 쏟아지는 미디어의 스펙타클 속으로 빠져드는 우리들에 대한 해석이다.

2016년부터 제작해온 파노라마 페인팅 작업은 현재 21미터까지 확장되었고 종이 스크롤로 제작되어 다양한 공간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파노라마 스크롤과 그네도 함께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그네를 타고 재난 이미지의 파노라마 작업 앞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걸출한 사건 사고 때마다 인터넷 뉴스 보도자료에서 색을 추출해 수집한 색차트 작업은 페인트 상점에서 여러 가지 색들에 로맨틱한 이름을 붙여 상품화시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수집한 색에 사건과 관련된 이름을 지어 전시하고, 관람객이 이 색과 색의 번호와 이름이 프린트된 스케치북을 전시에서 가져갈 수 있게 한다.  관람객이 이 스케치북을 가져가 사용하는 동안 포스터와 같은 선전물로 이용되어 전시장 밖의 대중에게도 메세지를 전달한다. 2017년 한국시간 6월 4일 저녁 런던 브릿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테러 현장에 있었던 친구들의 그룹채팅 내용을 이용한 도큐멘트 작업은 실제상황을 생생하게 가 경험 하는 것과 디지털 보도를 통해 전달받는 것 사이에 놓였던 작가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보도자료들과 스펙타클 이미지-북한의ICBM발사 성공, 그렌펠 타워 화재, 고리원자력발전소 폐쇄, 후쿠시마 원전 환경 오염, 시리아 난민 해상 탈출-를 카툰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평면작업도 이번 개인전에 다수 전시된다.

하이퍼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화되는 사건사고 이미지에 대한 작업으로 원자력과 핵에 관한 이미지로 패턴을 만들어 인테리어 벽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벽지 작업은 전시장에 인테리어 디자인 쇼룸처럼 가구들과 함께 설치된다.  (조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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